노들섬 & 한강대교 야경
2022. 6. 30. 21:23ㆍ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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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에 이은 노들섬과 한강대교의 야경이다. 내가 처음으로 삼각대와 카메라를 이용해 야경을 촬영한 곳이다. 11월 말 쯤에 촬영했는데 추워서 벌벌 떨며 찍었던 기억이 있다.
이때가 2019년 11월인데, 노들섬이 그렇게 유명하지 않을때라 사람이 정말 단 한명도 없었다. 추운 날씨와 늦은 시간 때문인 듯 싶다. 물론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낮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요즘은 인스타 핫플이라고 일몰 시간 대에 피크닉 나온 사람들로 잔디밭이 꽉 차 있더라.
조금 더 파란 느낌으로 보정해보았다.
여의도 쪽으로 찍는 구도는 너무나 한정적이다. 특히나 야경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왜 노들섬이 일몰 때 유명한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그래도 참 이쁘다. 개인적으로 서울 야경 중 손에 꼽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여의도 반대 방향으로는 한강대교가 보인다. 성산대교만큼은 아니지만 아치로 된 다리 모습에 들어오는 불빛이 매력적이다.
이 사진은 유독 노이즈가 심하다. 잘못 찍었나 보다.
그리고 이 사진을 끝으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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