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가볼만한곳 : 백수풍력발전단지, 노을전시관

2022. 6. 17. 17:41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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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전라남도 영광의 가볼만한 곳 두 군데를 소개해보겠다. 영광은 광주에서 가까워 광주시민들이 드라이브코스로 많이 찾는다. 나 역시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잠깐 다녀왔다.

영광 백수풍력발전단지

백수풍력발전단지

백수풍력발전단지에 가면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단지 안에 도로가 계속 나 있어 차로 둘러 볼 수 있다. 단 도로 폭이 좁으니 운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백수풍력발전단지

이곳에 가면 사방이 풍차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초록의 풀밭과 풍차를 보고있으면 절로 시원함이 느껴진다. 아쉽게도 사진은 해질녘이라 그리 푸르지 못하다.

 

영광 노을전시관

영광 노을전시관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노을전시관이 보인다. 하절기에 18시까지만 운영하여 내가 노을을 보러 갈 때쯤에는 문이 닫혀있었다. 사실 이 전시관을 관람하는 것보다 이 앞의 풍경을 위해 이 곳에 와야한다. 괜히 노을전시관이라는 이름이 붙은게 아닌 곳이다.

노을전시관 주변에서

해가 높이 떠있을때 노을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물이 빠진 상태라 바다가 가까이 있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바닥이 보이는 모습도 매력이 있다.

노을전시관 주변에서

또 전시관 주변으로 바다를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데크가 조성되어있다. 

노을전시관의 노을

해가 질 때 노을전시관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같은 곳이지만 확실히 낮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노을전시관에서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해가 참 아름답다. 그 앞에 주황빛으로 물드는 바다는 풍경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준다. 하늘에 구름이 없어 자칫 밋밋할 수 있기 마련이었던 노을이었지만, 등대와 바다, 바위가 한데 어우러져 심심하지 않은 일몰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여행기도 어려웠는데 여행지 추천은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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