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사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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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달맞이봉공원 야경
2년여 만에 다시 서울로 올라온뒤, 새로운 바디와 함께한 첫 출사지는 옥수동 달맞이봉공원이다. 내가 사는 곳에서 지하철로 얼마 걸리지 않는 곳이라 수업이 끝나고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와 출발했다. 옥수역 4번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사실 등산로라기보다는 데크로 된 계단이 쭉 이어진 동네 뒷산 산책로라 보는게 맞겠다. 계단을 따라 10분에서 15분 정도 올라가면 야경 조망 포인트에 도착한다. 경사가 급하지도 않고 계단이 그리 많지 않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해가 완전히 저물지 않았을 때의 모습이다. 참고로 한강 교량들의 점등 시간은 일몰 후 15분, 소등 시간은 23시라고 한다. 아직 동호대교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하늘이 흐려 붉은 노을은 볼 수 없었다. 조명이 들..
2022.09.19 -
서울 현충원
2019년 가을, 단풍이 이쁠 때 현충원에 다녀왔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시즌에 현충원은 다른 곳에 비하면 살짝 아쉽다. 하지만 서울 도심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고, 의미도 있는 곳이니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사진의 무단 도용 및 배포를 금합니다.
2022.07.17 -
창경궁
19년 가을에 창경궁에 다녀온 사진이다. 확실히 잘 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한번 올려본다. 단풍시즌에 꽤 이쁘다. ※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사진의 무단 도용 및 배포를 금합니다.
2022.07.10 -
이촌한강공원
용산 주변의 이촌한강공원의 사진이다. 이번 사진 역시 입대 전 찍은 사진들이다. 사진이 많지는 않다. 이날 특히 미세먼지가 많아 하늘도 맑지 않았다. 찍을만한 피사체라고는 한강철교 위를 지나는 열차 뿐이다. 이번글은 여기서 짧게 마무리한다.
2022.07.02 -
노들섬 & 한강대교 야경
성산대교에 이은 노들섬과 한강대교의 야경이다. 내가 처음으로 삼각대와 카메라를 이용해 야경을 촬영한 곳이다. 11월 말 쯤에 촬영했는데 추워서 벌벌 떨며 찍었던 기억이 있다. 이때가 2019년 11월인데, 노들섬이 그렇게 유명하지 않을때라 사람이 정말 단 한명도 없었다. 추운 날씨와 늦은 시간 때문인 듯 싶다. 물론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낮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요즘은 인스타 핫플이라고 일몰 시간 대에 피크닉 나온 사람들로 잔디밭이 꽉 차 있더라. 조금 더 파란 느낌으로 보정해보았다. 여의도 쪽으로 찍는 구도는 너무나 한정적이다. 특히나 야경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왜 노들섬이 일몰 때 유명한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그래도 참 이쁘다. 개인적으로 서울 야경 중 손에 꼽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2022.06.30 -
성산대교 야경
여행기부터 마저 써야하지만 여행기는 오래걸리니까 입대 전에 다녀온 성산대교 야경 사진을 먼저 올린다. 성산대교 야경은 망원한강공원에서 촬영할 수 있다. 망원역에서 이곳까지 오는 마을버스를 타고 오면 된다. 바디가 좋지 않아 노이즈가 상당하다. 이곳은 야경으로 워낙 유명한 출사지라 사진이 다 엇비슷 하다. 하지만 주황빛으로 물든 성산대교는 한번쯤은 와서 담아볼만 한 장소다. 망원한강공원에서 좀 내려가면 서울함공원이 있다. 사진에 보이는 퇴역군함의 이름이 서울함이고, 서울함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어있다. 성산대교를 배경으로한 서울함의 모습은 밤보다 매직아워 때 더 아름답다고 하니 시간이 생긴다면 새로운 바디를 들고 다시 찾을 생각이 있다. 간김에 성산대교 야경도 다시 찍어보고 말이다. 이번 글은 여기서 짧게 ..
2022.06.29